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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상가 건물 안 어린이집이 아름다운 교회로.

by 인테리어코치 2024. 11. 8.

 

" 창  성  교  회 "

 

 

지역: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로 113 4F

형태: 상가건물

면적: 약 140평

마감: 천장,벽 - 친환경 수성 페인트,방염필름 / 바닥 - 데코타일,테라코타 타일 

 


 

 

안녕하세요.

 

316디자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하남 덕풍동에 위치한 창성교회 입니다.

 

원래 사용하던 교회 건물과 부지는 재개발 구역에 속하게 되어

 

5-7년간 사용할 공간을 찾던 중에 현재 상가건물 4층을 임대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4층은 전체를 어린이집으로 사용하던 공간이었습니다.

 

 

< 어린이집 평면도 >

 

 

 

< 승강기의 좌측, 통로, 정면 >

 

 

 

< 출입문의 좌측, 정면, 우측 >

 

 

 

< 복도, 홀, 화장실 >

 

 

 

< 기존 내부 격실들 >

 

 

 

이번 프로젝트의 포인트는

 

1. 구조변화를 최소화하여 인테리어 비용 절감

(노출천장X, 냉난방기 재활용)

* 임대로 5~7년 사용할 목적

 

2. 이전 교회에서 사용하던 장비와 짐을 수용

 

3. 열린교회, 따뜻하고 모던한 교회의 느낌

 

4. 성도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

 

이렇게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공간이 가진 특징은 살리고,

 

상가건물이 가진 한계는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라 심도 깊은 고민과 여러번의 수정을 거쳐

 

아래와 같은 레이아웃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 최종 결정된 레이아웃, 평면도 >

 

 

사무실과 소예배실이 배치된 구역은 기존의 벽채를 최대한 살려서 재활용 하고,

 

주방, 식당, 예배실 쪽은 어쩔 수 없이 벽채를 철거하고 재구성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실은 사선으로 벽면이 존재하여 그 벽면을 기준으로 방사형 구조의 예배공간을 기획하고,

 

다용도실과 식당 사이에는 폴딩도어를 시공하여 활용도를 높혔습니다.

 

 


  

 


교회의 첫인상.

출입구와 출입문

 

 

항상 예배 공간에 대해 고민하며 디자인할 때마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교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출입구 부분입니다.

 

 

특히,

 

상가교회의 폐쇄적인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여

 

어떻게 따뜻하고 환영하는 느낌을 줄 것인가..

 

하는 고민이 가장 큰 과제이며,

 

동시에 이것이 잘 해결되었을 때

 

오히려

 

좋은 디자인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출입구와 출입문의 기존사진과 3D 시안 >

 

 

승강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벽채를 과감히 철거하여

 

글라스월과 강화도어를 통해 예배실과 식당(카페)가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예배실의 문은 코너의 벽채를 철거하고 안쪽으로 양개 도어를 시공하고,

 

양쪽 벽채는 라운드를 주어 예배실 입구로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였습니다.

 

 

 

< 내부조명이 모두 꺼진 상태의 출입구 >

 

 

< 내부 홀 조명만 점등 된 상태의 출입구 >

 

 

< 홀 조명과 예배당 조명이 모두 점등된 상태의 출입구 >

 

 

 

< 우드블라인드 시공으로 필요시 시선차단 >

 

 

 

< 승강기에 내리면 마주하게 되는 글라스월 >

 

 

 

 

 

 

어떤가요?

 

우연히 교회를 찾아오더라도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

 

 

 

 

 

 

전면부는 글라스월을 통해 내부가 보여지기 때문에

 

반대로

 

예배실 도어는 무게감과 차분함을 줄 수 있도록

 

천장까지 키가 높은 양개 도어를 제작하여 시공하였습니다.

 

 

 

 

 

 


 

 


예배실



누가 뭐래도 예배실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비용절감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천장을 전부 철거하고 예배실을 새롭게 공사하기에는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

 

 

 

다행히 천장고가 3M로 괜찮은 상태여서

 

최대한 현재 천장을 그대로 두고

 

벽면의 창을 가벽으로 막고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기획하였습니다.

 


 

 

 

 

 

 

 

 

 

예배실은 최대한 단백하고 깔끔한 느낌이지만,

 

한편으로 예배공간을 특색 있게 만드는 포인트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의 복잡한 천장의 다운라이트 조명을 전부 정리하고

 

방사형 구조에 맞춰 라인조명을 시공하여 포인트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 다양한 예배 연출이 가능한 조명 >

 

 

 

 

 

 

 

 

 

 

 

 

 

 

 

 

 

 

 

 

이미 공간 자체가 각이 많아서

 

최대한 화이트 벽면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장비와 짐들이 들어오니 충분히 복잡해 보이네요.

 

 

Tip.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디자인적 요소를 넣는 것은

 

오히려 공간을 좁게 느끼게 하고 답답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홀, 식당/카페

 

 

홀은 셀프바와 헌금함과 수납장,

 

그리고 예배당으로 통하는 중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당은 카페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다목적실은 폴딩도어를 시공하여

 

필요시 분리된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홀,카페쪽 출입문과 입구의 헌금함, 예배실 중문 >

 

 

 

 

 

 

< 예배실 간살 중문 >

 

 

 

< 별도 제작하여 붙박이장과 함께 시공한 헌금봉투 꽂이함 >

 

 

 

 

 

 

 

 

 

< 비상구 문과 페이크도어 >

 

 

 

 

 

 

 

 

 

 

 

 

식당이지만 카페의 느낌을 내기 위해

 

간접조명과 팬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것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사무실 구역과 복도

 

 

기존 어린이집의 복잡한 복도와 천장을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격실은 용도에 맞게

 

방음벽과 수납장 등을 시공하였습니다.

 

 

< 사무실 구역 복도 >

 

 

< 음악실과 어린이실 >

 

 

< 회의실과 소예배실 >

 

 

 

여기까지 창성교회의 새로운 공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창성교회를 맡아서 공사를 진행하며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입주 후에 성도분들이 새로운 공간을 너무 만족해 하시고

 

교회에 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어하신다는 후기를 전해듣게 되어

 

보람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316디자인을 믿고 맡겨주신

 

목사님과 담당 집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상가에도 아름다운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가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습니다"

 

316디자인에 연락주세요^^

 

김무혁 실장 010.3262.4648 / davidkim019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