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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카페 같은 교회 인테리어

by 인테리어코치 2021. 4. 20.

 

" 경기도 하남시 뜰안교회 "

 

 

지역: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감일백제로 골든프라자 4F

형태: 상가건물(신축) 

면적: 약 40평

마감: 천장,벽 - 친환경 수성 페인트, 바닥 - 콩자갈

 


 

안녕하세요 316디자인입니다.

소개해드릴 곳은 하남시 감이동에 위치한 뜰안교회 입니다.

 

목사님 내외분의 의뢰는

"누구나 와서 커피 한잔 하며 머물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교회" 였습니다.

 

첫 미팅 모습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신축상가인데요. 함께 기도하며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져가길 기대해봅니다!^^

 

 

얼굴이 다들 안보이셔서 그냥 올립니다. 용서하시길...^^ㅎ

 

 

 

 

3D 스케치업 이미지입니다. 여러번 회의와 수정 과정을 거치며 점점 다듬어져 갑니다.

 

 

 

 

 

 

 

 

 

 

 

 

 

 

 

 

 

 

 

 

 

 

 

 

 

공사관련 첫 미팅은 1월 말에 시작했으나,

신축 상가 특성상 준공검사가 조금씩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공사를 시작해서 마친날짜는 3.11~4.3 약 3주간이었습니다.

4.4 부활절 예배를 꼭 새로운 예배당에서 드리고 싶다는 목사님의 간절한 요청이 있으셨기에..

 

공사 기간이 넉넉하지 않아 걱정이 되었지만,

모든 일정을 부족함 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오히려 더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카페같은 교회, 카페보다 더 카페같은 교회! 뜰안교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ㅎㅎ

 

 

 

 

 

 

입구쪽 틀과 유리, 강화도어는 깔끔한 형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다만, 기존의 손잡이 대신 뜰안교회의 귀여운 로고가 세겨진 오크나무 강화도어 손잡이를 제작했습니다. 

 

 

 

앗! 커피를 내리고 계신 목사님의 뒷모습이 보입니다..몰래 한컷!

 

 

 

우드 필름을 시공한 템바보드와 우드 모자이크 타일

 

 

 

 

 

 

기둥없는 전면유리를 통해 답답함을 줄이고 외부와 소통하는 느낌의 목사님 집무실

 

 

 

냉장고, 올인원 오븐, 정수기 빌트인 수납장

 

 

 

 

 

 

 

 

 

 

 

 

 

싱크대 색상은 미술을 전공하신 사모님이 고르신 스카이블루 패트무광 컬러 입니다.

저도 한번도 시공해보지 않은 컬러라 살짝 걱정이 되었으나,

오히려 사모님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매립형 콘센트(USB,무선충전기능) 열렸을 때

 

 

 

매립형 콘센트(USB,무선충전기능) 닫혔을 때

 

 

 

창문밖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붙박이장 때문에 돌출되는 입구쪽 모서리부분을 라운딩 처리하여 

시각적으로 기능적으로 불편하지 않게 디자인 해보았습니다.

 

 

 

 

 

 

편안한 느낌의 우드블라인드

 

 

 

모서리에 위치한 방사형 강단

 

 

 

귀여운 강아지도 함께 감상중..

 

 

 

 

 

 

 

 

 

 

 

 

강단 뒤쪽은 수납이 가능한 수납장으로 제작, 강대상은 현장 제작후 락카 도장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필립스휴 LED전구와 LED스트립 제품을 이용한 라인조명입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조명의 색상을 조정가능하며, 무려 1,600만 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다양한 절기가 있을텐데요, 그때마다 조명 색상을 바꿔 사용한다면 너무 좋을 듯 합니다.

 

이번 인테리어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부분중 하나입니다.

 

 

 

 

 

 

 

직접 꾸미신 화분과 화이트 보드

 

 

 

 

 

 

 

 

 

 

 

 

 

허니콤 블라인드 시공

 

목사님 집무실 창문의 개방감을 막지 않기 위해

아래에서 위로 올릴 수 있는 허니콤 블라인드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약간의 시선 차단만을 위한 공간에 적합한 블라인드입니다. 

 

 

 

의자 들어오기 전

 

 

 

붙박이장 걸레받이에 시공한 콘센트

 

 

 

 

 

 

 

 

 

 

 

 

 

 

 

 

 

 

 

 

 

콩자갈 시공

 

 

아쉬움에 가구 세팅전 사진도 몇장 올려보았습니다. ^^

 

모든 현장에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애쓰고, 기도하며, 시공하고 있지만

 

인테리어를 진행하다 보면 결과물에 항상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물론 저의 부족한 실력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요.. ㅎㅎㅎ 

 

하지만 뜰안교회 처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마주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마 3박자가 잘 맞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 상호간의 신뢰, 충분한 준비기간, 적절한 예산 "    

 

자세한 설명을 하고 싶지만,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까 나중에 영상으로 하나 찍어봐야겠습니다. ㅎㅎ

 

그럼 이만 뜰안교회를 놔주고, 다음 기도의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

 

머물고 싶은 공간을 고민하는 '316디자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